[아티클]캐나다 아동체육교육정책 : Physical Literacy(신체 문해력)

체육수업, 즉 PE(Physical Education) 를 배우는데 대부분 아는 것처럼 달리기, 멀리뛰기, 철봉메달리기, 구르기 등을 배운다.
또한, 그와 관련하여 신체 움직임을 이해하고 근육학 등을 배우며 평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신체학을 이해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습된 내 몸에 대한 이해는 결국 내가 잘하는 스포츠 종목을 선택하고, 평생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된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체육 커리큘럼 정책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Physical & Health Literacy 적용하였으며 현재 다수의 선진국들이 이 교육 커리큘럼을 채택하고 있다. 


캐나다의 체육 교육 정책 Physical Literacy 는 무엇일까?

PL은 스스로 신체를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교육하는 것으로 스포츠 활동과 스포츠 참여에 대한 초석을 마련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교육 방법이다.

PL을 통해 개개인은 여러 환경(실내 및 실외, 공중, 수중, 눈)에서 창의적이고 자신있는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으며, 자신의 건강을 위한 신체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터득하여, 자신의 삶에서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이해하고 참여하며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선택하고 평생을 즐길 수 있게 돕는다.

미국은 엘리트 스포츠 문화(단일 종목 집중) 조성은 폭넓은 스포츠 참여를 방해하는 데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Physical Literacy을 최우선적으로 향상시켜 특정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어린이들의 신체적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한 필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하고 있다.

Physical Literacy은 평생 신체활동을 하기 위해 능력, 자신감 및 욕구로 구성되어 있다.

능력

Physical Literacy에는 달리기, 점프 건너뛰기, 던지기, 호핑 및 수영과 같은 기본적인 운동기술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개발할 기회가 없는 어린이는 게임, 스포츠 및 자유로운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된다. 

한편, 스포츠를 너무 일찍 전문화한 어린이는 종종 기본적인 운동기술을 개발하지 못한다. 야구에 중점을 둔 어린이는 수영하는 법을 배우지 않고, 축구 선수는 야구에서 던지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Competition Sports를 중단한 후 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게 된다. 즉, 어린 시절의 Physical Literacy의 경험 부재는 신체활동을 싫어하는 성인으로 성장하게 한다.

 

자신감

젊은이들은 스포츠를 하거나 신체 활동을 즐기는 능력에 있어서 자기효능감이 필요하다. 자신감은 모든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환영하는 신체적 Play와 포괄적인 스포츠에 대한 초기의 긍정적인 경험으로 부터 발전한다. 어린 시절 신체 발달이 되기 전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 환경에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우선 경험한다. 초기 긍정적인 스포츠 경험은 평생 스포츠를 경험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모든 어린이들이 포용적이고 재미있는 환경에서 스포츠의 이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Physical Literacy에서 자신의 강점(Skill; 능력)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구

신체 활동 및 운동에 관한 관심은 활동을 유지하려는 욕구를 자극한다. 욕구는 Play와 스포츠에 대한 초기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으로부터 발전한다. 10명 중 9명의 어린이들은 “재미” 가 스포츠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답했다. 그들은 가장 재미있는 경험은 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코치에게 존중과 대우를 받고, 운동 시간을 계획하고, 팀으로 팀원들과 어울리고 운동하는 활동적인 시간이라고 답했다.



Physical Literacy을 왜 해야할까?

신체적, 정신적, 심리 사회적, 뇌건강을 포함한 운동의 이점이 두드러지며, 이는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킨다(IOM 2013).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은 사라지고 학업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쫓기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질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생상적이며 행복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움직임과 여가활동이 사라졌다.


앉아있는 인구의 증가

Physical Literacy을 할 시에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미국의 사례를 통해 Physical Literacy이 없는 어린이들의 삶을 살펴보고자 한다.

  • 미취학아동은 하루 6시간 이상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보통 활발한 신체 활동은 15분 미만을 소비한다.

  • 어린이의 30%이상 수업시간이 있는 날에는 매일 3시간 이상을 소비하고, 주말에는 하루 7시간 이상 화면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

  • 매일 60분의 신체 활동이 필요하다는 권고에도 불고하고, 실제로 권장사항은 달성한 아동은 거의 없으며, 이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체육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기 때문(비교과과정)이며 이는 어린이가 권장사항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운동을 한다는 보장이 없음을 보여준다.

이는 5세까지 달리기, 점프 및 붙잡기와 같은 기본적인 운동 기술을 개발하지 못할 경우 초등학교에서의 운동 기술과 합동력이 저하되고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가 된다.

Physical Literacy이 없는 아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및 기타 건강상의 위험해 직면한 채 신체 문맹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학을 배울 때, 기초 산수는 반듯이 배우듯이 체육수업 역시 단순히 땀을 내거나 공을 굴리는 수준이 아닌 평생 내 몸을 건강하게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초 교육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더욱이 초기에 Physical Literacy을 발달시키지 못할 경우 지도력, 팀워크, 자존감,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중과 같은 중요한 요소에 발달이 더딜 수 있으며 아이들은 단순히 움직이는 그 이상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너무 이른 스포츠 전문화의 위험

성공적인 운동선수는 풍부한 능력, 자신감, 욕구, Physical Literacy와 방어벽을 갖고 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너무 일찍 전문화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그에 따른 대가가 발생한다.

300명의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만 14까지 약 3개의 스포츠를 했고, 대부분 고등학교 때 한 개 이상의 스포츠 활동을 한다. 또한, 선수들 대다수는 만 12세 이후 경쟁스포츠를 시작했다.

반면, 당일 스포츠에서 너무 일찍 전문화한 아이들은 다양한 기본 운동 기술을 개발할 기회를 잃게되고, 이 어린이들은 잦은 부상과 함께 더이상 게임을 하는 것에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어린 시절 단일종목을 선택한 아이들 중 스포츠를 중도 포기한 아이들의 60%는 더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해 그만두었다고 말한다.

Physical Literacy의 스킬은 어떻게 스포츠 참여로 연결되는가?

Physical Literacy의 스킬은 크게 run, throw, catch, jump, balance, swim으로 나뉘고, 이 스킬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맞는 종목을 선택하고 넓혀갈 수 있다.


캐나다에서는 학생들에게 평생 스포츠를 즐기고 신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육을 주요 교과목 중 하나로 지도하고 있으며, 캐나다 외에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선진국에서 역시 캐나다의 Physical Literacy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에서 역시 초등학생 스포츠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말하는 뉴스포츠를 보급하기 전 내 스스로의 몸을 이해하고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Physical Literacy 교육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참고자료
http://totalformfitness.com/long-term-youth-athletic-development-training/
https://sportforlife.ca/
https://www.elmssportsfoundation.org/operational-frameworks/physical-literacy
https://www.nike.com/us/en_us/c/made-to-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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